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이 최근 계속되는 가뭄에 애태우는 지역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농업용수 지원활동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표선면사무소(면장 강금화)는 완전한 가뭄해갈 시까지 민·관 합동 가뭄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표선면은 표선119센타, 한국농어촌공사, 칠성농장에서 지원한 차량 5대(총 53톤)와 한국공항 저수지(17만톤 규모)를 이용해 농가가 요청하는 곳까지 직접 급수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일까지 112농가에서 급수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97농가(축산8농가, 일반89농가)에 568톤을 지원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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