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지귀도 인근 해상에서 바지선을 예인하던 예인선이 좌초됐지만 인명피해 등은 다행이 없었다.<서귀포해양경찰서 동영상 캡쳐>

12일 오전 3시에서 4시 사이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지귀도 남쪽 해안 수심 3.8m 지점에서 바지선 B호(1000톤급)를 모슬포 운진항에서 부산으로 예인하던 예인선 A호(65톤)가 좌초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2척과 방제정, 122구조대 등을 급파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이날 사고로 인명 및 해양오염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만조를 이용해 예인선은 위미항으로, 바지선은 위미항 연안으로 이동시켰다.

해경은 예인선 선장 김모(72)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