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주 청소년 대중문화캠프’가 도내 고등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노블유스호스텔리조트(남원읍 수망리 소재)에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로 열린다.

이 행사는 제주도교육청과 서귀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송형록)과 제주엔터테인먼트모임이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제주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대중문화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동향 출신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를 모색하고 꿈을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서울에서 대중문화 분야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출신 대중문화 분야의 친목 교류 모임인 ‘제주엔터테인먼트모임’(회장 서태화)이 미래의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연기, 극작, 연출, 실용음악 등 4개 분야에 대한 분야별 전문강좌를 실시하고, 영역별 주강사 1명, 보조강사 7명으로 구성해 대중문화 각 영역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실질적 원-포인트 개별 레슨을 한 후 각 영역별 발표를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 참가했던 학생 10명이 보조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