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개학을 연기하거나 수업을 단축하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1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폭염으로 도내 12개 중·고교가 단축수업을 하거나 개학을 연기한다.

개학을 연기한 학교는 제주고, 함덕고, 제주여상 3개교다. 애월고는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또한 제주중앙중, 제주중, 탐라중, 노형중, 신성여중, 사대부중, 위미중, 표선고 8개교는 단축수업을 결정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폭염으로 정상 수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학기 개학일과 수업일정을 학교장 재량으로 연기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