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마 선적 유조선 선원이 긴급 후송하기 위해 헬기에서 경비함정으로 옮겨지고 있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1일 오전 11시 25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쪽 약 70km 해상을 운항 중이던 파나마 선적 유조선 MERSK MAYAD호(2만7000톤급)이 조리장 ZAWMINSOE(41·미얀마)씨가 복통과 구토 증세를 보인다며 해경에 긴급 후송을 요청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500톤급 경비함정과 헬기를 급파, 이날 오후 2시 20분께 Z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다.

Z씨는 위장관 출혈로 밝혀졌다.

MERSK MAYAD호는 충남 대산항을 출항해 뉴질랜드를 향해 운항 중이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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