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천주교연대가 출범 2주년 '생명평화미사'를 진행한다.

천주교연대는 30일 오후 4시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앞에서 제주교구장 강우일 주교의 주례와 강론으로 봉헌되는 생명평화미사회를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강우일 주교가 주례와 강론, 평화문화제, 나눔한마당 등으로 이뤄진다.

이어 이튿날인 10월 1일은 평화를 위한 기도, 생평평화미사를 진행한다.

천주교연대는 지난 2011년 10월 10일 제주평화를 기원하며 한국 천주교 전국 15개 교구정의평화위원회와 천주교인권위원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이 모여 출범, 제주해군기 건설 반대 활동을 펼쳐왔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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