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양순주)은 최근 제주를 찾는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무단횡단·오물투기 등 무질서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10월부터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단속 장소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시 연동 바오젠 거리, 동문로터리, 중앙로 지하상가 일대 등이다.

단속 대상은 무단횡단, 담배꽁초 투기, 음주소란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 등이다.

자치경찰단은 적발된 외국인이 범칙금을 미납해 출국하는 사례를 방지학 위해 범칙금 미납 때 즉결심판 등 불이익을 사전 고지, 즉시 납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자치경찰단은 외국인 관광객의 무질서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