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의료원 신축병원 조감도.

제주 서귀포의료원이 오는 7일부터 신축 병원에서 일반진료를 시작한다.

서귀포의료원은 지난달 27일 서귀포시로부터 준공 전 시설물 사용승인을 받고 지난 3일 이전을 마무리 했다.

신축 의료원은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금호산업㈜ 등이 참여하는 탐라사랑의료원㈜가 사업비 360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의 300병상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은 응급의료센터·검진센터·고압산소치료실·진단검사의학과·영상의학과가, 지상 1층에는 외래진료과·인공신장투석실·중앙주사실·생리기능검사실·물리치료실 등이 들어섰다.

또한 지상 2층부터 4층까지 입원 병동이 설치됐고, 지상 2층에는 중환자실과·수술실·분만실·신생아실·정원 등이 조성됐다.

기존 의료원 건물은 철거돼 오는 12월까지 주차장 등으로 조성된다.

서귀포의료원은 앞으로 심혈관센터를 설치하고, 24시간 가동되는 산부인과도 운영할 계획이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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