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성적표 및 국내 대학 졸업증명서 등을 위조해 취업에 활용한 문서위조 사범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7일 윤모(33·여·서울)씨 등 11명을 사문서 위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토익성적표, 대학성적표 및 대학 졸업·재학 증명서 등을 위조해 취업 등에 이용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읻르은 인터넷 검색사이트를 통해 50만원 정도를 주고, 위조된 증명서 등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인터넷을 통해 위조된 대학 졸업증명서 등이 거래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내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중국 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문서위조책과 또 다른 문서위조 의뢰자 30여명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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