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보건소장 전승화)는 내달 4일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노년층에서 폐렴구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인 패혈증, 뇌 수막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노인의 경우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의한 사망률이 60~80%에 이를 정도로 폐렴에 취약하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노인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비는 무료다.

제주보건소는 내달부터 인플루엔자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폐렴구균과 병행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728-4095~8.<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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