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단 방어축제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일인 11월 7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어민들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풍어제와 지역주민 및 인기가수 등이 펼치는 초청공연으로 방어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둘째 날부터 폐막일인 11월10일까지 가요제 예선 및 지역·외부초청 공연팀 공연, 어린이 ,청소년 페스티벌 및 청소년동아리 공연, 가요제 결선 및 가수 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

문화예술 공연 이외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방어축제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방어 손으로 잡기 체험을 비롯해 황금열쇠 방어를 잡아라, 선상 방어 낚시 체험,  어시장 방어경매와 함께 시식코너 등은 물론 바다사랑 사생대회, 어린이 물고기 맨손잡기, 리대항 족구대회, 어르신 리대항 이벤트, 해녀노래자랑, 가요제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지역특산물 홍보 및 전국 팔도 특산물 판매, 향토음식점 및 사진촬영장 운영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축제기간 중 11월 9일 오후 1시부터 KBS 전국노래자랑 서귀포시편이 대정읍 상모1리 산이수동 송악산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인기MC 송해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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