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시 25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서쪽 98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전남 여수선적 안강망 어선 A호 선원 이모(51)씨가 그물을 바다에 내리는 작업을 하던 중 그물에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 해경에 구조을 요청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30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 이날 오전 7시께 제주시 한림항으로 이송한 후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후송했다.

제주해경은 이씨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은 올들어 경비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40명의 응급환자를 후송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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