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감귤이 사상 처음으로 필리핀에 수출한다.
제주감귤이 사상 처음으로 필리핀에 수출한다.

제주 서귀포시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은 지난 18일 수출전용 선과장에서 올해산 제주감귤을 8톤의 물량을 컨테이너에 상차해 23일 부산항을 통해 오는 27일께 처음으로 필리핀 수출길에 오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필리핀 수출은 제주감귤을 명품감귤로 만들어 수출확대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NH무역에 의거해 처음 수출하는 것이다. 

필리핀 수출은 올해 감귤을 NH무역이 필리핀 거래선에 한국산 감귤 취급 제의가 들어와 상호 수출입관련 행정적 절차를 통해 수출을 준비하기로 협의했다.

지난달 수출농가 및 수출단지 승인 절차를 진행, 지난 11일 수입허가서를 획득하고 대미가격 수준(1만2000불)으로 수출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태국 수출길에 오른 제주감귤은  내달 1일께 태국 도착, 최고급 백화점 판매용으로  판매된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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