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영 간호사
김민영 제주대학교병원 간호사가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응급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26일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에 따르면 응급의료센터에 근무하는 김민영 간호사가 최근 시행 된 자격시험에 합격해 제주지역 1호 응급전문간호사가 됐다.

응급전문간호사는 '급성 질환이나 손상으로 인한 신체의 이상에 대한 응급간호를 전문적으로 담당해  환자 상태를 최단 시간내에 정상 상태로 회복시켜 치료나 재활의 효과를 최대로 높이기 위한 간호를 수행한다.

지난 2003년 처음 도입돼 2010년까지 157명이 배출됐다. 전국의 134곳 응급의료센터 중 38곳(30%)에 응급전문 간호사가 배치돼 있다.

김 간호사는 11년동안 응급실 간호사로 근무해 오다 지난 2011년 응급전문간호과정을 시작해 올 해 시행 된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김민영 간호사는 “응급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응급전문간호사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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