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석종 준장.

제주 출신  부석종(50) 준장이 5일 제9대 해군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사업단장으로 취임했다.

부 단장은 이날 오전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건설사업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강정마을 주민과의 원할한 소통과 공동체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삼아 명품 제주민군복합항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 단장은 사업단 장병들에게 "2015년 명품 제주민군복합형 관광 미항 완공을 위해 친환경 안전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과 함께 여러분들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부 단장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출신으로 한동초등학교와 세화중, 세화고를 졸업한 후 해군사관학교 40기로 군에 입문했다.

1986년 해군 소위 임관한 부 단장은 2009년 제주기지사업단 계획통제실장에 이어 제7기동전단 왕건함장, 소말리아해역 호송전대(청해부대) 전대장, 작전사령부 연습 훈련처장, 제2함대사령부 참모장, 제2함대사령부 제21구축함전대장을 역임하는 등 육· 해상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부 단장은 지난 10월 25일 단행된 국방부 장성급 인사에서 제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해군 제독(준장)으로 진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변남석 사업단장(준장, 해사 39기)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 인사1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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