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통카드.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의 지원으로 출시된 골목상권우대카드인 '제주통카드'가 제주도민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는 내년 1차 목표인 1분기까지 ‘제주통카드' 1만개 발급 목표를 달성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출시된 제주통카드는 자치단체, 지역은행, 지역 상인회가 상생의 경제활동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통카드’출시 후 10일 영업일 만에 1805좌 신규실적을 보였다.

제주은행은 제주통카드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해 1만번째 발급 고객까지 매 1000번째 고객과 매 500번째 고객에게는 각각 10만원과 5만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10만원 이상 사용시 5000원권 모바일 주유권도 제공하고 있다.

제주통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다.

골목상권에서 사용했을 경우 0.9%에서 1.9%의 높은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있다.

또 주유할인, 병원·양국 할인, 영화할인, 커피 전문점 할인, 통신비 할인 등의 생활밀착 할인과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은행 카드사업부 송영권 부장은 “도민들이 처음에는 높은 포인트 때문에 골목상권을 찾다가 차츰 착한 소비에 익숙해지면서 골목상권을 자연스럽게 많이 찾게 될 것”이라며 “제주통카드가 골목상권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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