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봉섭 조합장.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 TMF(Total Mixed Fermentation)사료공장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HACCP(해썹)이란 위해 요소 중점 관리기준으로 가축의 사료부터 사육, 도축,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축산물 유통의 전 과정에 걸쳐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선진 위생관리제도를 말한다.

서귀포시축협은 최고품질 최고사료를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축산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2012년 준공 시부터 HACCP 추진팀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축협은 매뉴얼과 시스템 구축 및 관련 시설을 보완한 결과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함으로써 이번 HACCP인증을 받게 됐다.

송봉섭 조합장은 "TMF사료공장의 HACCP인증을 통해 사육단계부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기존의 HACCP인증 사업장인 생축장, 육가공공장 및 흑한우명품관과 연계해 축산물의 생산에서 소비자의 식탁까지 전 단계에 걸쳐 위생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준공한 TMF사료공장은 남원읍 한남리 9766㎡의 부지에 2061㎡의 건축 연면적으로 일 40톤, 연간 1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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