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오는 10일 올해 첫 제주경마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본부는 10일 제6경주를 새해맞이 기념 특별경주로 진행한다. 특별경주는 제주마(4세 이상) 핸디캡 조건으로 총상금 4500만원을 놓고 결전을 벌이게 된다.

또한 4월 JIBS배 대상경주를 신설해 시행할 예정이다. 마종별 규모는 균등하게 각 5회씩 열린다.

특히 대상·특별경주를 기존 3세 이상 연령조건으로 특정마 고정출전 현상이 발생했지만 올 하반기부터 5세 이하로 전환하고, 1400m 경주거리를 추가할 예정이다.

마사회 제주본부는 제주마 일반경주 단일연령 경주 시행으로 말 생산과 연계되는 연령별 경주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우승상금 비율을 50%로 상향 조정하고, 대상·특별경주의 최우선순위를 1∼3위 입상횟수로 조정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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