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의원.
국회 강창일·김우남·김재윤 의원(민주당)은 17일 "4·3희생자 추념일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첫 공식 절차에 착수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 국회의원은 "정부가 17일자로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의 후속조치로 ‘4·3희생자 추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개정을 입법예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들 국회의원은  "4·3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됨으로써 ‘4·3사건’에 대한 왜곡의 불씨를 소멸시키고 제주도민의 60주년 숙원사업의 실타래가 풀려 ‘화해와 상생의 제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 국회의원은 "정부는 앞으로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해 오는 4월 3일에 국가기념일로 첫‘4·3위령제’를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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