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민 민주당 의원이 영상을 통해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고 있다.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출판기념회에 중앙 정치인들의 축사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양 전 총장은 25일 오후 2시 제주시내 라마다호텔에서 자신의 저서 '제주교육 상상을 디자인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축사에는 김태환 전 제주지사를 비롯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이혜훈·박순자·이종걸‧이용섭·신경민 의원 등 여야 전·현직 의원들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태환 전 지사는 "저는 교육의 관한 것에 대해 깊은 지식도 없지만 도지사 출마를 내려놓아서 저에게 축사를 시키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전 지사는 "탐라대 정책과정을 다닐 때 당시 총장이었던 양 전 총장과 처음 인연을 맺은 후 10여 년이 지났다"며 "인간적으로 훌륭하고, 인간적으로 존경한다"고 치켜세웠다.

김순택 민주평통 제주지역 부의장도 "부친께서 보건소장을 지냈다"고 양 전 총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김 부의장은 "양 전 총장이 뚜렷한 교육적 신념과 경험으로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뜻을 비친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크게 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양창식 전 총장이 제주교육의 미래를 밝히길 바란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미래를 위해서는 교육에서 상상력이 중요하다"며 "한국청소년제주도연맹 총장을 지낸 양 전 총장이 제주도의 미래교육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힘을 실어줬다.

이용섭 민주당 의원(전 건설교통부 장관)은 "교육개혁을 통해 제주교육과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이끌어 달라"며 "입시제도 개선을 비롯해 교육행정을 바로 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경민 민주당 의원은 "교육 없이는 변화가 불가능하다"며 "교육을 통해 제주미래의 꿈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제주의 꿈이 제주 미래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태환 전 지사를 비롯해 국회 김우남 의원, 장정언·양우철·양대성 전 제주도의회 의장, 김방훈 전 제주시장,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양원찬 재외 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 부만근 전 제주대 총장, 제주도의회 김희현·신관홍김명만·김승하·김태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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