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FTA 극복 등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분야에 728억원(국비 198억원, 지방비 370억원, 융자 41억원, 자담 119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투자 내역을 보면 ▲말산업 거점 기지화 35개 사업 165억2300만원 ▲자원 순환형 친환경 가축분뇨처리 체계 조성 21개 사업 108억6300만원 ▲세계 일류 돈육(豚肉)산업 지역성장 동력산업 육성 18개 사업 102억6800만원 ▲악성 가축전염병 없는 섬 유지 26개 사업 69억6200만원 이다.

또한 ▲고능력 송아지 생산 등 '돈 버는' 한우산업 육성 27개 사업 36억2700만원 ▲낙농산업 발전 11개 사업 16억7600만원 ▲HACCP 시스템 구축 등 안전 축산물 공급 17개 사업 12억9700만원 ▲조사료생산 기반 확충 14개 사업 86억8800만원 ▲양계·양봉·곤충산업, 종축산업 육성 등 기타 37개 사업 129억2100만원이다.

특히 도는 '대한민국 제1호' 말산업 특구 지정에 따라 농촌경제 활성화와 레저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말산업특구 중장기 진흥계획에 따라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친환경 동물복지를 고려한 축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도화·집약화 등 융복합을 통한 축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할 방침이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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