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일 위원.
국회 강창일 의원(민주당, 제주시 갑)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으로 임명됐다.

강창일 의원은 27일 열린 민주당 당무위원회에 참석, 15인으로 구성되는 조강특위 위원으로 임명돼 전국 각지 지역위원장을 선정하는 권한을 부여 받게 됐다.

민주당 조강특위는 지방선거기획단을 당 차원으로 확대·개편함으로써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하고자 기획됐다. 향후 지역위원장 후보자의 공모·심사·선정절차를 밟는다.

특히 강 의원은 고희범 도당위원장이 도지사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공석인 도당위원장 자리에 적절한 후보를 물색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됐다.

강 의원은 “새로 뽑힌 지역위원장은 지방선거에서 선거운동을 지휘하면서 후보자 공천과정에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만큼 적절한 후보를 철저히 검증해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기를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조강특위는 노웅래 사무총장을 조강특위 위원장(당연직)을 비롯해 당 윤리위원장인 강 의원(당연직)과 임재훈 부총장(당연직), 안규백, 김승남, 윤관석, 전정희, 최민희 의원을 임명했다.

또 전현희 전의원, 배영애 김천시 지역위원장, 배준현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 신창현 강원 속초 지역위원장을 원외 인사로 임명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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