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희범 전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고희범  전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도내 선거 역사상 처음 출시한 '클린! 고희범 펀드'가 이틀 만에 ‘매진’됐다.

'클린! 고희범 펀드'는 기존 음성적인 선거자금 문화를 탈피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자금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7일 출시됐다 .

'클린! 고희범 펀드'는 공개적으로 시민들에게 돈을 빌려 쓰고,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원금에 이자까지 합쳐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28일 오후 6시 현재 2억175만원이 모집됐다. 당초 목표액 2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클린! 고희범 펀드'에는 1만원을 신청한 소액 참여자부터 1000만원의 거금을 입금한 도민들도 있었다.

 펀드 모집에는 모두 1162명이 참여했다. 1인당 평균 17만원이다.

'클린! 고희범 펀드' 가입과 함께 ‘응원 글’도 500여건이 쇄도, 고 위원장과 고 위원장의 펀드 모집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응원 글 가운데는 ‘제주도의 변화에 동참합니다’, ‘깨끗한 힘! 고희범에게 믿고 맡깁니다‘, ’행복제주에 한표‘,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빚에서 빛으로’, ‘이긴 뒤에 웃으면서 돌려주세요’라는 등의 격려와 응원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이와 관련 고 전 위원장은  “이틀도 안돼 1000여명이 넘는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주실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클린! 고희범 펀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도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 전 위원장은 특히 “이번 고희범 펀드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은 제주도의 정치교체와 깨끗한 정치를 바라는 하라는 도민들의 열망의 모인 것”이라며 “펀드를 제주도 선거문화의 개혁을 위한 주춧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 전 위원장은 29일 오전 11시부터 제주국제공항에서 민주당 제주도당이 주최하는 귀향객을 대상으로 '귀향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