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해경은 AI 유입 가능성이 높은 해안가에 대해 순찰정·순찰차 등을 투입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검역당국 요청 때 경비함정 등을 동원한 방역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해경은 ▲외국선박 나포 시 살균소독 등 초기 방역 ▲외국어선 검문검색 때 위생관리 강화 ▲항만 및 외국선박 축산물 불법반입 단속 ▲긴급피난 외국선박 폐기물(음식물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해경은 설 연휴를 맞아 많은 귀성객 및 관광객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선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 항만방역 활동을 지원한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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