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의 7곳을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로부터 올해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의 7곳에 7억원이 지원된다.

우수공동체는 자율관리평가 매뉴얼에 따라 제주도 자율관리어업 지역협의회에서 매년말 전년도 활동실적 평가를 통해 '우수공동체'를 선정하면 이를 해양수산부에서 현지실태조사 평가를 통해 최종 확정하고 있다.

올해는 도 전체 10개 우수공동체 중 제주시가 7곳으로 최종 확정 됐다.

이번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공동체 중 신규공동체 2개소 용운어촌계와 애월어촌계에는 사업비 5000만원씩 지원된다.

기존 공동체 중 어장 관리 실적이 우수한 5개 공동체 하도·김녕·종달·한수·신창어촌계에 대해서는 60~25000만원이 차등 지원된다.

하도어촌계의 경우는 지난해 전국 최우수공동체로 선정되면서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로 2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시는 30개소의 자율관리공동체가 있으며 최근 3년간 2011년 4곳·3억1000만원, 2012년 9곳·5억7000만원, 2013년 9곳·5억8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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