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가 광주고용노동부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받은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을 시행결과 67개 기업에 152명의 청년층 취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상의는 올해 150여명의 참여인원을 배정받아 청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한 구인·구직자간 1:1 매칭업무를 3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제주상의는 지난 2012년에는 48개 기업 총 158여명의 청년층 취업을 지원, 지난해에는 19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해 인력채용에 따르는 부담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제주상의 ‘중소기업청년취업인턴제’는 2009년부터 광주지방노동청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관광, 호텔, 제조업,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청년층을 고용할 경우 일정 임금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사업은 만 15세이상 만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 중소기업 인턴으로 취업하는 경우 임금(기본급)의 50%를 6개월간 업체에 지원하고, 인턴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시 추가로 6개월간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중소기업청년인턴제 사업 참여를 원하는 구인구직자들은 제주상의청년취업인턴제담당자(757-2164)에게 문의하면 된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