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당 상임고문은 2월 5일 오전 10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후보등록을 마친 김방훈 예비후보는 “과거의 불통과 분열을 넘어 소통과 통합을 이루고, 투명한 행정과 활력있는 풀뿌리경제로 도민과 함께 희망의 미래를 열어나가겠습니다”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지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새누리당 당내 경선에 대해서는 “낮은 자세로 당원은 물론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이겨나가겠다”는 전략을 피력했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오전 8시 지지자들과 함께 충혼묘지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충혼의 뜻을 기렸다.

이어 4.3평화공원으로 바로 이동해 헌화·분향한 후에 4.3유족회 회원들과 위패봉안소를 둘러보고 방명록에 “4.3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4.3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로 추모의 뜻과 4.3해결의 의지를 담았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 후 첫 방문지로 세화오일장을 찾았다.

김 예비후보는 오일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부탁하는 것은 물론,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지역에서 자영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비중이 25%에 달하는 만큼 골목상권 활성화와 풀뿌리 경제의 회생을 위해서는 제주도의 특성에 맞는 ‘자영업자 지원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며 “‘업종별 협동조합 전환에 따른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의 자영업자 지원 정책을 확대해 활력있는 풀뿌리 경제를 만드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