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강경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이 5일 예비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교육의 한 단계 진일보를 위한 창조적 교육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주미래교육 지도자를 위해 첫 출발을 내딛는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6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제주교육의 모든 시스템과 에너지를 결집해 최고의 교육력과 교육환경 구축 △맞춤형 교육과정 전환 △교육복지 대폭 확대 △1인1기 스포츠 활동 △제주전통문화 교육 활성화 등이 그것이다.

마지막 여섯 번째로 “제주교육의 현안문제 해결과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몇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우선 △고등학교 평준화 제도개선과 고등학교 입학제도 개선을 통한 과도한 경쟁해소 △창의적 지적 능력을 갖추기 위해 학력책임제 시스템 구축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운영 △교원 승진제도 개선 △지역 환경에 맞춘 특색있는 학교 운영과 민관공동 지원 제도 마련 등을 약속했다.

한편 교육감선거에서는 5일 오전까지 모두 6명이 등록했다.

▲강경찬 프로필 △1952년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홍익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교육학박사) 졸업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정책과장, 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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