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 교육감 예비후보
강경찬 교육감 예비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제주형자율학교와 연계해 지원하자 제안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을 통해서 공동주택을 마련하고 학교를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많이 한 학교는 예산지원을 계속해서 학교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주도교육청에서는 제주형자율학교 지원의 형평성을 내세워서 모든 제주형자율학교에 4년간만 예산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특성화된 학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강 예비후보는 “작은학교살리기로 학생 증가에 효과를 거두고있는 수산초등학교, 풍천초등학교 등과 이와 같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학교를 제주자율형 학교로 계속 지정해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정책은 “작은학교살리기와 제주형자율학교를 연계한 제주도만이 갖는 특별한 법적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서 작은학교를 살릴 수 있고, 작은학교가 살아나면 농어촌 마을 주민의 삶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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