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찬 교육감 예비후보
강경찬 제주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선수와 도민이 하나되는 전국체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경찬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이 그 어느 때보다도 멋지게 치러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후보는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몇 년간 음악 예술 활동에 주력해 많은 학생들이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음악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 올해 추진되는 전국체전에서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좋은 기회가 왔다"고 했다.

강 후보는 "이번 체전에서는 2014년 숫자에 맞춰서 학생수 2014명이 출연해 동시에 음악 연주를 함으로써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며 "멋진 연주를 위한 치밀한 준비와 알찬 연습으로 그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한 가지 걱정되는 건 연습에 한꺼번에 동원되다보면 수업에 지장을 줄 수 있는데 이런 일은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며 "수업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각 학교에서 부분적으로 연습을 하도록 하고 전체 모임은 가급적 횟수를 줄여서 효과적으로 연습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전국체전에서는 운동 선수만 있고 구경하는 사람이 없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며 "이번 체전에서는 초ㆍ중ㆍ고 모든 학생들에게 현장체험학습의날로 지정해 체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방안이 마련돼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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