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제주도당이 오는 24일 창당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창당준비단(공동단장 김재윤·오수용)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도당 창당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주도당 창당대회는 경기도당(18일), 대전시당(20일), 광주시당(20일), 인천시당(21일), 부산시당(22일), 서울시당(23일)에 이어 일곱 번째다.

제주도당 창당식에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지도부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제주도당 창당준비단 공동위원장으로 새정치연합 측 오수용 교수(제주대 로스쿨)와 민주당측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시), 고희범 전 도당위원장, 김우남 국회의원(제주시을), 신구범(전 제주도지사) 등 세 명의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및 출마선언자, 도의원 및 예비후보, 대의원, 당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 연설, 제주도당 위원장 선출, 결의문 채택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창당이 26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제주도지사 선거판을 강타하고 있는 새누리당 ‘원희룡 바람’을 잠재울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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