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강덕재)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제주 감귤산업의 세계적 명품산업 육성" 에 맞춰 지난 2월 4일 감귤 유통을 주도할 명품감귤사업단 조직을 제주농협 지역본부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업무추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명품감귤사업단 출범에 따른 제주감귤산업의 통합마케팅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명품감귤사업단의 사업목표와 방향 및 역할과 기능에 대하여 구체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기존 감귤관련 추진업무 실태분석 및 농ㆍ감협 등 참여주체가 공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 최적의 운영조직을 설정하기 위해 명품감귤사업단 운영 및 육성방안에 대한 외부 컨설팅 용역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명품감귤사업단이 진정한 통합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능과 역할을 정립하고 도ㆍ내외 감귤산업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추진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명품감귤사업단의 본격 업무개시는 '14년 노지감귤 출하 시기인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14년산 하우스감귤 출하 시기인 5월부터 하우스감귤 공동마케팅 사업을 시범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강덕재 본부장은 "명품감귤사업단은 향후 제주감귤의 유통을 주도할 조직체로 육성, 제주감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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