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일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임금제도를 만들어 노동이 존중받는 제주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논평을 통해 " 1일 김한길, 안절수 공동대표들이 참여해 민생생활공약 제1호로 소득 양극화 해소를 위한 생활임금제도 확대와 4월 국회에서 생활임금제도 통과를 다짐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인다"고 전했다.

그는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공공기관부터 민간에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제도를 설계하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도 1일 생활임금제도 정책 설명회에서 밝혔듯이 “성실히 최선을 다해서 살고 계신 분들은 기본적 생활이 돼야 한다는 게 가장 중요한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무”라는 인식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번 4월 국회에서 생활임금법(최저임금제 개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민생을 외치는 새누리당 역시 이에 적극 참여해 대선 공약인 최저임금 인상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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