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호 교육감 예비후보는  8일, ‘제주교육 상담방’을 설립, 24시간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윤 예비후보는 ‘제주교육 상담방’은 왕따․학교 폭력․성과 관련된 상담뿐만 아니라 교우․학업․진학․진로․직업 등 교육 전반에 고민과 문제를 상담하는 ‘종합 상담 센터’라고 설명했다. 한 마디로 교육 전반에 대한 종합 상담방을 상담방을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윤 예비후보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의하면, 학생들은 자신의 고민을 대부분 부모나 교사가 아닌 친구나 선배에게 상담하고, 그들의 의견을 참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제한 후,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24시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주교육 상담방’ 운영이 시급합니다.”고 ‘제주교육 상담방’ 운영의 중요성을 밝혔다.

그는 이어 “24시간 상담 전문가를 배치․상담하게 하여 학생들의 정신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돕는 한편, 학부모 및 교사에게도 열어 그들의 고민과 고충을 함께 해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상담방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전문가가 필요한데, 교육청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채용함은 물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도 받을 계획”이라고 밝힌 후, “상담이 낮보다는 밤에 주로 이루어질 것에 대비하여 상담전문가의 근무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운영 계획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상담방 실효성과 관련해  “상담방은 단순히 상담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상담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기관․단체나 전문가와 연계하여 상담자의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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