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근 예비후보가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도지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심사에서 탈락한 주종근 예비후보(진아스님)가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에서 전략 공천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받아주지 않았다"며 무소속 출마 이유를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새정치민주연합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제주도와 경기, 대전, 경남 등 4개 광역단체장 선거 후보자의 경선 방식을 발표하면서 고희범 예비후보와 김우남 국회의원, 신구범 예비후보를 경선 후보자로 결정했다.

주 예비후보는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대형개발 축소 ▲4·3희생자 천도제 ▲비영리 환태평양문화재단 설립 ▲제주국제공항 확장 및 운항시간 연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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