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은 15일 논평을 통해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오늘 역사적인 용단을 내렸다”며 “제주가 낳고 키운 큰 인물답게 우근민 지사의 결정은 단호했고, 도민과 역사 앞에 당당했다”고 자평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우선 지난 12년 동안 의연하게 도정을 이끌어 온 우근민 지사의 충정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와 개혁’이라는 시대정신을 온몸으로 끌어안은 우근민 지사는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출범시켰고,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첫 단초인 제주4․3특별법 제정의 산파를 맡았으며, 제주 브랜드 가치 향상을 견인시켜 관광객 1천만 시대를 개막시키는 등 많은 업적을 쌓았다“고 우지사의 지난 성과를 평가했다.

이에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이 모든 것들이 제주 백년대계의 초석을 놓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었음을 추호도 의심치 않으며, 이 많은 일들을 추진하면서 겪어야 했던 노고와 남모를 고통에 대해 당원 동지와 더불어 따뜻한 위로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또한 “제주도당은 우근민 지사가 남은 2개월여의 임기 동안 차질 없이 도정을 마무리함으로써 ‘도민대통합’과 ‘서민경제 회복’ ‘새로운 제주’의 거룩한 동력으로 승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오늘 우지사의 뜨거운 용단이 제주사회를 둘러싼 수많은 갈등의 종지부가 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