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호 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발생한 세월호 선박사고에 따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함과 아울러 사망자에 대한 애도를 표명하는 한편 학생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한 후 각종 행사를 시행할 것을 제주도교육청에 촉구했다.

윤 후보는 “이번 세월호 사고로 실종된 사람들이 단 한 사람이라도 더 살아있기를 바라며, 아직 구조되지 못한 사람들이 단 일 초라도 빨리 구조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한 후, “사망자와 그 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교육감 예비후보로 나서면서 제일 강조했던 것이 ‘안전’이었는데, 이런 불상사가 발생한 데 대해 비통함을 느낀다”고 입을 연 그는 “제주로 수학여행을 오던 고등학생들의 생사가 확인되고 있지 않아 더욱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학생 안전 대책을 마련한 후 각종 행사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후 “각종 야외․체육 행사와 수학여행 등을 학생들의 안전 대책을 마련한 후 시행할 것을 제주도 교육당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