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만 하루 만에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1시 사망자 3명을 추가로 확인 현재 사망자는 총 9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날 오전 새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남윤철(35)·김기웅(28)·최혜정(25·교사) 씨 등 3명이다. 남윤철 씨는 단원고 교사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확인된 사망자는 선사 직원 박지영(22·여)씨,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권오천·임경빈 군과 신원미상 여성 2명이다.
 

이날 12시 현재 중대본이 파악한 ‘세월호’ 탑승자는 475명이며 이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으나 287명은 소재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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