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수학여행을 폐지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 학부모는 "수학여행을 원하지 않는 학생들은 등교해야 한다고 하니 원하지 않는 학생들도 계속 참가해야 했다. 하지만 인솔 선생님 수도 적고 안전도 보장되지 않는데 이렇게 사고가 나면 누가 아이들을 지켜주겠나"라고 썼다.
그는 이어 "학교에서도 충분히 교과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수학여행·체험학습·수련활동 등을 폐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금까지 약 200여명의 학부모들이 실명으로 수학여행 폐지 청원 글을 올렸고 현재 글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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