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제주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쓰레기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대정읍 또한 쓰레기 배출이 혼합 배출로 24시간 배출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파리,악취 등 민원 발생이 심각한 실정이다.

현재 시가지 내 불법쓰레기 투기문제가 만연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정읍에서 읍민들이 자발적으로 낮에 쓰레기 없는 대정읍 만들기에 전 읍민이 나서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대정읍을 만들기 위해 전 읍민 동참행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본지는 대정읍 주민들이 지역의 쓰레기문제와 주차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연속기획 캠페인으로 취재 보도한다.


대정읍 쓰레기와의 전쟁 선포
“낮에 쓰레기 없는 대정읍 만들기 추진위원회 발족”

▲ 양병우 대정읍장
서귀포시 대정읍(읍장 양병우)은 지난 3월 20일 ‘낮에 쓰레기 없는 대정읍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낮에 쓰레기 없는 대정읍 만들기 추진위원회’는 위원장(김창협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하 교육분과(분과장 장순희 새마을 부녀회장), 홍보분과(분과장 고희철 연합청년회장), 계도분과(분과장 문재익 노인회장) 총3개분과 73명으로 구성했다.

추진방침을 들여다보면 각계각층의 읍민들과 함께 참여해 전 읍민 동참운동에 나서 직능별 알맞은 역할분담을 추진한다. 또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수거, 관리체계 개선 확립을 위해 깨끗한 대정읍 만들기 선두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저녁시간에만 쓰레기를 배출토록 하여 낮에 쓰레기 없는 읍만들기 전 읍민이 나선다.

이들 단체는 각종행사 및 마을별 찾아가는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대주민 홍보 및 동참분위기를 조성하고 마을별 낮에 쓰레기 없는 마을만들기 추진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분과는 대정읍 새마을 부녀회 16명이 각 마을을 방문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분리수거 미 종량제 봉투 사용에 대한 교육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홍보분과는 주민자치위원회 및 청년회원 23명이 매월 캠페인 전개 및 차량 가두방송 등을 통한 대주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

계도분과는 각 마을 노인회장 및 노인일자리창출 반장 34명으로 불법쓰레기에 대한 집중계도 활동을 전담하는 등 역할을 분담해 활동하고 있다.

대정읍 양병우 읍장은 “올 한해 동안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낮에 쓰레기 없는 대정읍 만들기 위원회’를 선두로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주민 의식을 개혁하고 앞으로 이동식 cctv를 설치 운영해 불법쓰레기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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