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예비후보 사진
양창식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제주시에 유아교육진흥원을 건립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양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2년 11월 서귀포시에 개원한 제주육아교육진흥원은 2013년 한해 방문 이용자수만도 4,957명에 이르고 있을 정도로 유아교육에 영향력이 큰 상황.”이라고 유아교육진흥원의 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양 후보는 “유아교육진흥원은 5000명에 이르고 있지만, 서귀포시 지역에만 있어 제주시 지역 접근성에는 아쉬움 따른다”며 “제주시 지역에도 유아교육진흥원이 설립된다면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 그는 “현재 이용유아수를 보면 제주시 3,587명, 서귀포시 1,370명으로 60%가 제주시 지역에서 서귀포로 이동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유아교육진흥원의 고품질 유아교육과 접하려는 욕구가 강하다.”면서 제주시지역에 유아교육진흥원 건립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어 “현재 유아교육진흥원은 5,295명의 유치원생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27,256명에 달하는 어린이집 유아들은 이 시설을 주말이 아니면 이용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제주시에 유아교육진흥원이 설립해서 유치원생들만이 아닌 어린이집 유아들도 양질의 교육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말했다.

양 후보는 “교육의 기회는 균등해야하며, 유아기때부터 교육의 질적인 부분에서 차별받는 일이 없게 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는 소신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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