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후보는 7일 오후 2시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발 선거혁명을 시작함으로써,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가적 대변혁을 요구하는 전 국민의 명령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선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로 이곳 원희룡 도민캠프에서 시작하겠다”며 돈과 조직이라는 기존의 구태선거를 전면 부정하는것에서 출발 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선거혁명을 위해 본인은 선거대책기구도 없고, 선거 스트레스의 대명사인 전화, 메시지 공해도 없애겠습니다. 대신, 철저한 정책선거를 지향하기 위해 TV토론, 인터넷 홍보, 방송연설을 비롯 저의 두 발을 이용해 저의 공약과 정책구상을 유권자 여러분께 알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거혁명을 시작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제시했다.
△무차별적인 홍보전화와 문자메시지 공해를 없애겠다.△고비용 유세차나 로고송을 활용한 대규모 동원유세를 않겠다.△유급 선거사무원을 두지 않겠습니다.△세과시용 선거대책기구를 만들지 않겠습니다.△안받고 안쓰는 선거혁명을 이룩하겠습니다. △정책선거에 더욱 치중하겠습니다.

원후보는 “저는 오늘 선언한 약속들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며 “대한민국 선거사의 대사건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원희룡 선거혁명’이 철저하고 꼼꼼하게 하나씩 하나씩 실현되는 모습을, 저 원희룡이, 도민 여러분께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