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후보는“2014년 4월 현재 교육연구회는 109개가 조직되어 있고 제주도교육청은 교육연구회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보다 5.5% 증액된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교육연구회의 운영이 학생과 교원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후보는 이어“기존의 교과교육연구회 연구 방법이 대체로 외국의 이론 정리, 수업모형 마련, 현장적용의 순서를 따르고 있어 이론과 실제 수업의 적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청 교육 자료들이 교육현장에서 많이 외면 받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학교에서 창의인성교육과 학생참여중심수업을 우수하게 실천하는 교사의 사례를 논문의 형태가 아닌 매뉴얼로 정리․일반화하는 과정을 통해 좀 더 실질적인 연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교육감이 된다면 교사 연구자가 역량을 발휘하도록 해 수업에 대한 열정을 고취시키고, 학생참여중심수업 관련 자료들을 현장성 있게 개발 하겠다”며 “ 교실수업의 롤모델을 적극 연구․개발․보급해 수업 잘하는 교사가 존경받고 우대받는 교육문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창근 후보는 지난 6일, 선거사무실을 제주시 중앙로 291 복강빌딩 4층(구 세무서사거리)로 옮기고 본선거를 대비한 총력선거체제에 돌입했다.
김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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