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홍 도의원 연동(갑) 예비후보는 1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도지사 후보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도청 이전 공약을 취소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 아무 문제도 없는 도청을 1,000억 원이라는 예산을 들여 시민복지타운으로 이전 하겠다는 것은 엄청난 예산 낭비’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공약 철회를 요구 했다.

고 예비후보는 ‘연동의 상권을 죽이고 연동주민들의 삶을 담보하면서 도청을 이전하겠다는 것이 타당한 일이냐’ 면서 ‘섣부른 도청 이전은 구도심을 살리는 길이 아니라, 신도심도 함께 죽이는 공멸의 길 일 것’ 임을 강력히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예산을 낭비하고 연동 동민의 공분을 사는 공약을 내건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는 연동 동민들께 정중히 사과하고 공약을 취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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