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제24선거구(대천·중문·예래)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진 예비후보는 중문지역에 대규모 내국인 면세쇼핑몰 추진을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년도 제주관광공사 자료에 의하면 입도 관광객 연인원이 1,000만원 넘어 1,085만명으로 관광객 인원수가 점차 늘고 있고, 제주국제컨벤션내에 있는 내국인 면세점 매출액 또한 2012년 410억원에서 2013년 413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국인면세점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지만, 1,000만인 넘는 관광객을 감당하기엔 규모나 상품종류가 한정 되고, 중국인관광객을 수용하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또,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예술과 같은 컨텐츠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어 “중문지역 대규모 면세쇼핑몰 건립으로 면세쇼핑을 중심으로 1차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지역 내 고품질 농산물의 홍보 및 소비는 물론, 관광객과 도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컨테츠(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제공 할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MICE 산업과 쇼핑관광의 접목 등으로 제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중문지역에 새로운 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중문지역이 제주관광의 중심, 국제자유도시 제주도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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