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선출에 대한 중앙당 심사결과 후보자의 순번이 바뀌는 이례적인 결정이 내려지면서 순위 변경으로 밀려난 후보의 반발 등 후폭풍이 거세다.

새누리당 중앙당은 14일 오전 9시부터 이례적으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제주도당 비례대표 공천관리위원회 심사결과를 보고 받고, 심사를 진행, 도 당의 심사결과 대로 7명의 후보자를 의결했다.

다만, 기존 3순위의 오영희 도당 차세대여성위원장과 5순위의 홍경희 도당 부위원장의 순번이 뒤바뀌었다고 박대출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는 1번 유진의 도당 장애인위원장, 2번 김영보 도당 부위원장, 3번 홍경희 도당 부위원장, 4번 이기붕 전 제주시의원, 5번 오영희 도당 차세대여성위원장, 6번 신방식 도당 부위원장, 7번 김미혜 도당 부위원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렇지 않아도 새누리당 비례대표 도의원 후보자 선정과 관련 사전 내락설, 외부 압력설 등으로 인해 탈락자들이 반발하는 등 그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