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제2선거구(일도1/이도1,2/삼도1,2/용담1,2/건입/오라동)에 출마한 김광수 예비후보의 개소식이 17일 오후 5시, 광양로터리 서쪽에 위치한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로 예정되었던 개소식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잠정 연기했다.

이에 김 후보는 “기존 세몰이식의 개소식 풍경이 현 시점에서 어떤 의미도 가질 수 없다”며 “한 사람의 교육자로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잘 지켜지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서 “두 번 다시 어른들이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지 못해 가슴 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안전한 급식지원 확대, 청소년을 위한 안전시설 운영, ‘안전한 등하교길 만들기’등의 “광수생각 9가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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