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윤두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결과 고창근 후보가 최종 본선주자로 나선다.
고창근·윤두호·김희열 예비후보는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15일 여론조사 결과 고 후보가 윤 후보 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여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 14일 단일화에 전격 합의하고 15일 도내 1000명이며, 비율은 교직원 30%와 제주도민 70%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김희열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지지 하기로 했다.
이날 윤 후보는 “저는 오늘 패자가 아니다”라며 “고 후보를 교육감으로 만들어 제주교육을 함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 평소 저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과 교육가족 여러분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저희 세 사람이 모여서 제주교육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뜻을 같이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통큰 기회를 주신 윤두호 후보와 이번 일을 성사시켜준 김희열 후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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