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제 9선거구(아라 삼양 봉개)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효 예비후보는 용강동과 영평하동 구간 도시계획도로 공사가 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강동~영평하동~하나로마트를 잇는 도시계획도로가 2011년 12월 발주됐지만 공정률이 10%대에 머물러 주민들은 농사도 못하고 있고 도로주변에는 안전시설도 없어 사고 위험까지 야기되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도시계획도로 가운데 우선 급한 용강동과 영평하동 구간만이라도 속히 완공하여 주민의 편이를 도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제주시에서도 용강동 주민들의 시가지내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용강동과 영평하동 구간 1600m를 먼저 준공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예산 미확보 등을 사유로 진척이 없어 이를 재차 촉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가로등 시설도 없고 낭떠러지 구간이 도로 군데군데 방치돼 있어 밤길 운전 시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도 관계자와 속히 현장을 방문해 우선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하고 최대한 도로개설 예산을 확보해 속히 도로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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