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심 제주도의원 후보
제주도의원 선거 제7선거구(제주시 용담1.2.3동)에 출마한 무소속 김영심 후보는 20일  "로고송과 율동이 없는 선거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이때 한 표를 호소하는 것도 염치없지만 도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선거운동에 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참사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지금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조금이나마 슬픔을 나누기 위해 로고송과 율동 없는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면서 "이것밖에 할 수 없는 게 죄스러울뿐"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주도 최초의 여성지역구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후보로서,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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